제대리의 신용카드편 1. 씨티 리워드 카드

오늘은 직장인의 짐이자 축복인 신용카드에 대해 말을 해보고자 한다.

제대리는 신용카드를 만드는 순간 내가 어른이 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해했던 기억이 있다.

이제 금융권도 나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느낌이랄까.

나는 이제 뭐든지 할(살)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. 천하무적 무기를 얻은 것 같은 느낌

그 무기도 내가 갚아야 될 짐이라는 걸 깨닫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..

그때 썼던 카드는 아니지만 제대리는 현재 씨티은행에서 나온 씨티 리워드 카드를 쓰고 있다.

처음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만들어서 3년 넘게 쓰고 있는 카드인데,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오늘은 이 카드에 대해 한번 설명을 해 보려고 한다.

제대리가 처음에 썼던 카드는 할인형이었는데, 원 단위 적은 금액으로 캐시백을 받다 보니 성에 차지 않아 포인트 적립식으로 바꿨다.

현재는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다.

사회초년생에게 높은 연회비의 카드는 부담이 된다.

제대리는 5,000원~10,000원사이의 연회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.

시티 리워드 카드는 국내전용카드는 8,000원, 국내외 겸용은 10,000원으로 제대리는 해외여행이나 직구에 대비해 국내외 겸용으로 선택했다.

시티 리워드가 좋은 점이 할부거래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자체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

시티카드는 보험료 결제나, 개인 온라인 상점 이용 시 할부 제휴가 맺어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, 시티카드에서 자체적으로 무이자 할부를 해주기 때문에 2~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.

제대리는 생각 없이 쓰다가 이번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니 괜찮은 혜택이 많더라

주요 혜택은 교통비와 주유에서 4%, 핸드폰 5%, 영화나 아웃백에서 20% 적립이 된다는 점인 것 같다.

30만 원 이상 써야 특별 적립을 받을 수 있으니 월 30만 원 실적은 채워주도록 하자.

제대리는 모은 포인트로 보통 카드값을 갚는다. 최근에도 194,000원을 환급받았는데 덮어놓고 쓰다가 나중에 한 번에 환급받으면 연말정산받는 것 같은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.

6개월간 8만 포인트가 쌓인 것을 볼 수 있다.

얼마나 쓰느냐, 어디에서 쓰느냐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이 다르니 확인해 보자.

좋은 점은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쓴다면 더 많은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.

모은 포인트는 위와 같이 온/오프라인 가맹점이나 항공, 호텔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고 제대리처럼 결제대금 차감도 할 수 있다.

제대리 친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청소기, 가습기 등 집안 가전들을 주로 구매하는데 포인트를 쓴다.

각자 원하는 사용처에서 쓸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시티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쓰도록 하자.

씨티은행 인터넷 뱅킹

www.citibank.co.kr

신용카드는 잘 쓰면 세제혜택과 신용등급에 도움이 되지만 순간의 선택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과소비를 불러일으키기 좋다.

신용카드를 혜택이 좋다고 이것저것 만들기보다 한두 개에 집중해서 쓰는 것이 더 좋으니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고

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찾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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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리의 사회생활